5천만이 받은 허경영 전화 내 개인정보 안전한걸까?
전화가 왔을 때 믿고 거르는 번호 있으신가요?
저는 요즘 02나 070으로 전화온 것은 90%는 걸러서 바로 거부하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대선이 가까워 오며 허경영 대선후보의 전화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야 하면서 당황했지만 헤프닝처럼 넘겼는데 이게 수시로 오니 짜증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내 개인정보가 팔린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고.. 어떻게 이런 전화가 나한테 오는거지? 했는데
세상에 5천만통의 전화를 걸었다 하더라구요.
허경영 전화 선거법 위반일까? 아닐까?
저는 솔직히 한번도 끝까지 들은적이 없어요.
근데 전화내용을 끝까지 들어보면 자신을 뽑아달라는 이야기도 아니고 13초 정도 되는 투표독려 전화라고 하네요.
공직 선거법에는 누구든지 투표참여를 권유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서 선거법 위반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아직 대선 후보에 정식등록이 아니라서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없다고 해요.
즉 전화나 문자 등으로 누구라고 말하더래도 투표를 장려하는 활동이면 법을 어긴 행위가 아닌 것이죠.
그럼 개인정보 위반법엔 해당되지 않을까?
개인 휴대폰으로 온 전화이니 일차적으로 불쾌감이 느껴지는 것은 내 전화번호 어떻게 안 것일까? 가 클 듯 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화는 가지만 누구인지 알고 전화가 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국가혁명당이 직접 전화거는 것도 아니고 임의로 전화를 생성해서 거는 방식의 일을 용역회사에서 돌린다고 하네요.
이러한 방식은 지난 총선 때 첫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런 홍보방식이 신선하여 언론이나 SNS에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 이번에도 하는 것이 아닐지 추측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홍보비용이 든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 비용을 충당하는지 의아한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