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부모교육,발달심리/청소년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총무님 2021. 12.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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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서 예민함의 극치인 아들, 딸 어떻게 대화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연신 귀찮은 표정에 삐딱한 자세의 아이 연신 투덜이거나 짜증투성이입니다. 사춘기여서 그럴까요?

대화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할지 말문을 닫아버린 아이한테 어떻게 대해야할지 난감한 부모님들 많으실거에요.

 

사춘기아이와 대화할 때 중요한 것 ! 우선 하지말아야할 것을 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아이가 무엇을 할 때 삐딱한 태도를 보인다고 해도 그것에 대하여 소리를 치거나 거칠게 표현하거나 하는 태도가 금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때의 아이들은 표현에 많이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말투에 대하여 톤에 대하여 정말 조심해야할 시기에요.

 

아이와 우호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이어가고 싶으세요? 

몇가지의 핵심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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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무 길게 말하지 않습니다.

짧고 핵심적이게 대화하도록 하세요. 반복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아야합니다. 아이의 개별성을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개입을 최대한 줄여주시고 왠만한건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주세요. 너무 자세하게 관찰하실수록 당연히 잔소리는 많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는 관계의 악화를 부르는 수순이 될 거에요.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최소한의 개입! 잊지마세요. 특히 중요한 이야기일 수록 짧게하셔야 합니다. 덧붙여서 이러쿵저러쿵 덧붙여지면 억지로 행하여 지는 기분이 들게 하고 아이가 생각할 시간도 없이 다시 짜증과 반항심이 올라올 수 있어요. 

 

 

2. 말투방식을 바꾸어보세요. '이렇게 해라'가 아닌 '이렇게 하는 것이 어때?', '이렇게 한번 해줄래?' 와 같이요.

제안형 부탁형의 말투가 훨씬 대화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소리지르기는 금물이에요. 이때의 아이는 통제, 힘 누르는 것에 민감해요. 민감한 태도는 반항하는 태도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3. 나의 명령에 퉁명스러운 아이의 대답 혹시 혼내셨나요? 아~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퉁명스러운 아이 혹시 그런 태도에 나무라셨나요.

사춘기 시기의 아이에게 고분고분한 태도는 당연하지 않습니다. 우선 알겠다고 대답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시고 아이의 말투에 감정을 섞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는 자신의 대답으로 나름대로 반항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Okay 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민감한 상태의 아이에게 한번 더 건들여 버리면 알겠다고 마무리 된 상황에서 다시 큰 화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알겠다며 퉁명스럽고 짜증을 내고 그래~ 알겠다고 하니 됐어 하고 아이가 수락한 자체를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4. 행동에 일관성을 두세요.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럴때는 되고 저럴때는 안되고의 부모의 제재보다 늘 똑같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너무도 민감한 시기인 만큼 이때는 부모님의 인내심과 내공이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지만 이 때는 마치 아이의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조금은 조심해주고 거리를 두고 지켜보셔야 합니다.

서로를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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