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부모교육,발달심리/영유아

마트에서 떼쓰기, 소리 지르는 아이 양육 방법

총무님 2021. 12. 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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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떼쓰는 아이, 소리지르는 아이 어떡해야하죠?

 

장난감 코너를 지나다가 혹은 고집 피우기 행동으로 마트에서, 공원에서 소리지르는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셨는지요.

"저기~ 아저씨가 이놈 한다!" 혹은 "아이고 창피해~ 모두 ㅇㅇ이만 쳐다보네~" 이런식으로 대응하진 않으셨나요?

흔히 예전 어른들이 많이 했던 방법이었죠. 이를 보고 그대로 습득하다보니 아직 그대로 요렇게 자신의 아이에게 하시는 부모님들도 종종 있을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요런 대응법에는 다른사람들을 의식하는 말이 숨어있다는 것인데요.

아이는 다른사람의 입장이라는 것을 아직 모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타인을 의식하고 자기에 분리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려면 적어도 만 7세 이상은 되어야한다는 거에요. 성장에는 개인차가 있어서 좀 더 걸릴수도 있구요.

이때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 대한 대화법보다는

 

"여긴 사람들이 많아. 떼쓰면(소리지르면) 안돼. 떼쓰면(소리지르면) 우린 여길 나가야해."

 

라고 알려주세요.

이렇게 해도 문제행동이 계속되면 아이를 데리고 장소를 떠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고 지켜지지않을 시 행동으로 바로 보여주어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화내거나 소리지르지 않고 행하셔야 한다는 거에요.

아이에게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면 안된다는 걸 가르쳐주시면서 자신이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모순이겠지요?

 

말로 먼저 한번 알려주시고 +로 행동으로 한번 더 가르쳐 주세요.

이러한 경험이 몇번에 걸쳐 습득이 어렵다고 해도 한두번만에 완전히 습득할 수 있는 아이는 아마 드물것입니다.

부모님이 먼저 공공장소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을 보여주시면 아동도 그 행동을 보고 습득할 수 있을 거에요.

또한 아이가 공공장소 혹은 어떤장소에 어떤때에 예민해지고 소리를 지르거나 떼쓰기 행동이 자주 드러나는지 미리 파악하시는 것도 이러한 갈등상황을 좀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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